복지부 내년 예산 33.5조...전년比 8.2%↑

복지부 내년 예산 33.5조...전년比 8.2%↑

송정훈 기자
2010.12.09 15:41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33조569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보건복지 분야 새해 예산이 전년보다 8.2% 늘어난 33조5694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보건복지 예산은 당초 정부안 33조5144억 원에 비해 550억 원이 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32개 사업에서 709억 원이 증액됐으며 9개 사업에서 159억 원이 감액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은 보건의료 분야에 7조2701억 원(전년 대비 2.6%↑), 기초생활보장과 장애인 지원, 보육, 노인 등 사회복지 분야에 26조2993억 원(전년 대비 9.9%↑)이 각각 배정됐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는 항암 신약 개발 등 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이 대거 배정됐다. 세부적으로 복지부와 교과부, 지경부 등이 참여하는 `유망 항암신약개발 및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에 100억 원이 투입된다.

또 유망 항암 후보물질 발굴과 전 임상 및 임상 단계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신약 개발 R&D 50억 원과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추진 50억 원 등이 책정됐다.

복지 분야에는 일과 복지를 연계한 탈빈곤 정책추진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를 올해보다 3만2000개가 늘어난 35만6000개로 확대하는 데 예산이 투입된다. 또 전체 0~4세 영유아 보육 가구(월 가구 소득 450만원 이하)에 보육료를 지원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복지부는 서민보호와 미래대비를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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