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수출업체에 외환시장 안정 협조 요청

재정부, 수출업체에 외환시장 안정 협조 요청

김진형 기자
2011.09.23 10:29

주요 수출 대기업 불러 '외환동향점검회의' 개최

기획재정부가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외환동향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주요 수출업체들에게 최근 외환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자금 사정 등을 파악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들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의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달러로 받은 수출대금 환전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가스공사 등 주요 수출 대기업들이 참석한다.

한편 재정부와 한은은 이날 오전 거시정책협의회를 열어 "최근 외환시장의 쏠림현상이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필요한 완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혀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시사했다.

실제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1195.0원까지 치솟았지만 당국의 강한 개입으로 1150원으로 급락하는 등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현재는 다시 1190원대를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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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금융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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