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제련소 토양오염 정화작업 본격 착수

장항제련소 토양오염 정화작업 본격 착수

뉴스1 제공
2012.03.06 12:21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구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된 토양에 대한 정화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환경부는 '오염토양 정화계획'을 수립해 지식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6일 고시했다.

장항제련소는 1936년 조선총독부가 설립했고 1970년까지 상공부 등에서 운영하다가 폐쇄된 상태다.

환경부는 2009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구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오염부지 매입 등 대책을 추진해 왔다.

2009년부터 비소(As), 카드뮴(Cd) 등 중금속 오염이 심한 오염원(제련소 굴뚝) 반경 약 1.5㎞ 구간의 오염부지를 매입하기 시작해 2011년 말까지 약 72만7000㎡(계획면적의 약 63%)를 매입했다.

비매입구역인 오염원 반경 약 1.5~4㎞는 토양정밀조사, 정화공법별 현장실증시험 등을 거쳐 정화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앞으로 환경부는 비매입구역에 대해 오는 11월부터 2015년까지 토양정화를 거쳐 현재 용도대로 토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매입구역인 반경 약 1.5㎞ 구간에 대해서는 토양정밀조사와정화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까지 정화작업을마무리해 나간다.

토양정화 대상 토지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송림리, 화천리 등 일원 약 189만4993㎡다.

정화 후 매입한 부지에 대해서는 향후 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추진해 토양관리시범단지 조성 등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이 상생하는 모델로 조성할예정이다.

환경부는 "고시된 토양정화계획에 따라 토지수용, 오염토양 정화를 차질없이 추진해토양정화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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