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떼어낸 복지부…차기 장관 후보는 누구?

'식약청' 떼어낸 복지부…차기 장관 후보는 누구?

김세관 기자
2013.01.16 11:41

박근혜 정부에서 보건복지부는 주요 외청이었던 '식약청'을 떼어낸 채 출범을 하게 돼 업무 축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흐름에서 박근혜 공약을 책임질 차기 복지부 장관의 역할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정부의 초대 복지부 장관에는 안종범 인수위 고용복지 분과위원,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현숙 인수위 여성문화 분과위원, 최성재 인수위 고용복지 분과간사, 전 국회의원인 안명옥 차의과대학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중 복지부 안팎에서 거론되는 가장 유력한 후보는 안종범 위원이다. 경제학과 교수 출신인 안 위원은 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도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 당선인의 핵심 측근으로 꼽혀 다양한 정치적 사안 조정 능력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앞선다는 평이다.

박 당선인이 인사 기준으로 내세운 전문성 면에서는 최재성 간사도 만만치 않다. 한국노년학회·세계노년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노인 복지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하다.

복지부 내부에서는 김현숙 위원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의 여성 정책 수립을 주도했고, 특히 맞춤형 보육정책을 집도한 인사라는 점에서 보육파트 등 복지부의 주요 업무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전문성과 정치력에서는 또 다른 친박 핵심이자 경제학 박사 출신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빼 놓을 수 없는 후보다. 다만, 최근에는 복지부 장관보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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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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