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정치국회의 개최, 핵실험 언급 안해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계속 발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12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11일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정치국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5돌(9월9일)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돌(7월27일)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북한이 정치국회의를 공개한 것은 지난해 7월 리영호 군 총참모장 해임 결정을 내린 회의 이후 7개월 만이다.
통신은 이번 결정서가 "광명성 계열의 인공지구위성과 장거리 로켓들을 계속 발사할 데(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반면 제3차 핵실험은 언급하지 않았다.
결정서는 또한 "조선인민군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고 싸움준비 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하여 일당백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지며 일단 명령만 내리면 침략의 본거지들을 단숨에 짓뭉개버리고 날강도 미제와 남조선괴뢰군을 철저히 격멸소탕함으로써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할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원산지구를 세계적 휴양지로 꾸리기 위한 건설 전투와 운영준비를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을 비롯해 인민생활에 이바지할 중요대상 건설을 제기일 안에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정서는 아울러 평양시의 인민군열사묘 신규 건설과 올해 12년제 의무교육 준비를 비롯한 사회주의문명국 건설 등 10개의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