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예종 신임총장 김봉렬 미술원 교수 유력

단독 한예종 신임총장 김봉렬 미술원 교수 유력

박창욱 기자
2013.08.13 09:52
김봉렬 교수
/한예종 홈페이지
김봉렬 교수 /한예종 홈페이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신임 총장에 김봉렬 미술원 건축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한예종은 최근 전임 교원 선거를 실시해 김 교수와 곽남신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미술원장) 2사람을 제7대 총장 후보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했는데, 이 가운데 김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서류 검증과 대통령의 임명절차가 아직 남아 있긴 하지만, 현재 김 교수가 1순위 후보로 청와대에 올라가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건축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울산대 건축학과 교수, 문화체육부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 문화재위원, 월간 '이상건축' 편집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박종원 전 총장은 지난 12일 퇴임해 영상원 교수로 다시 돌아갔다. 이전까지 역대 한예종 총장은 음악원에서 이강숙(1~3대) 이건용(4대) 두 사람을 배출했으며, 연극원(황지우)과 영상원에서 각각 한 명씩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황지우 전 총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정치적 문제로 총장직은 물론 교수직에서 해임됐다가 소송을 거쳐 교수로 다시 복직하기도 했다. 이번에 김 교수가 총장으로 실제 임명되면 미술원에서 처음으로 총장이 나오는 것이다. 한예종은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 모두 6개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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