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병 전문병원·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3건 예타 통과

정부, 감염병 전문병원·구미-군위 고속도로 등 3건 예타 통과

세종=최민경 기자
2025.11.27 15:32
[서울=뉴시스]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1.25
[서울=뉴시스]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1.25

정부가 감염병 대응·물류·교통 인프라 강화를 위해 3개 주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시켰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5년 제1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3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으며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주무부처는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 △대구북부 농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등 총 3건이다.

우선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사업은 분당서울대병원 내 총 348병상(음압병상 179병상 포함)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대규모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보를 통해 국민 생명권을 보장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에서 대구 군위군 호령면까지 21.2km 구간(왕복 4차로)을 새로 건설하는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 접근성을 높이고 구미 국가산업단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북부 농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대구 북구 소재 시장을 달성군으로 이전·신축해 현대적 물류 체계를 갖추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온라인 도매거점 기능을 확대하고 물류 효율 개선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차관은 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 대형 재정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매달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가 아젠다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예타제도를 기민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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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경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최민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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