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공동취재) 2026.01.23.](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2310404019758_1.jpg)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논란이 된 비망록과 관련해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비망록의 진위를 묻는 임이자 재경위원장의 질문에 "한글파일로 이런 걸(비망록) 만들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망록을 공개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후보자가 작성한 게 아니라고 하면 후보자와 관련 없는 문서라는 뜻인데, 대국민 공개를 하더라도 후보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건인지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임 위원장은 "후보자는 한글 파일을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안 썼다는 의미냐"고 재차 물었고 이 후보자는 "제가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사실이 아닌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특히 "저의 여러 가지 일정, 사무실 직원은 다 공유하는 일정을 기반으로 누군가 작성한 사람이, 제3자가 본인의 짐작과 소문을 버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천 의원은 이 후보자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는 비망록 문제를 제기했다. 비망록에는 낙선 기도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