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하는 K-전통시장, 바가지 요금 안돼!…"불합리한 관행 끊어내야"

부상하는 K-전통시장, 바가지 요금 안돼!…"불합리한 관행 끊어내야"

세종=오세중 기자
2026.02.05 15:48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5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열린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고객 신뢰 제고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전통시장 신뢰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5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열린 ‘전통시장 활성화 및 고객 신뢰 제고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전통시장 신뢰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불합리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

중기부는 5일 대전 라이콘타운에서 지방정부 전통시장 담당부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앙-지방정부 간담회'를 개최해 대책 마련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전통시장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바가지요금 등 고객 신뢰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행정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중기부는 전통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방향을 설명했다. 중기부와 지방정부는 사후 현장 점검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자율 개선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방안이며 이를 위한 협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중기부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시장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시장의 가치를 한단계 높여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백년시장' 사업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콘텐츠 발굴과 세심한 현장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전통시장이 젊은 층과 외국인에게 선택받기 위해 콘텐츠의 매력은 키우고 고객 신뢰를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끊어내야 한다"며 "중앙의 정책 방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전통시장을 K-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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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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