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본격화…부산 기점으로 균형성장 돛 올린다

동남권 해양수도권 조성 본격화…부산 기점으로 균형성장 돛 올린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2.05 18:00
사진=해수부 제공.
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부산 이전을 기점으로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오후 부산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해양수도권 육성 고위급 정책협의회'의 출범식 및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가졌다.

'해양수도권 육성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이 함께 참여해 해양수도권을 국가 해양전략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최상위 정책조정 플랫폼이다.

이날 이 자리에는 부산광역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울산광역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지역별 상공회의소와 SK해운, BNK금융지주, HD현대중공업 등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동남권을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북극항로 활성화, 기업 및 인재 유치, 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고 각 지방정부와 민간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앞으로 동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협업과제를 바탕으로 국민주권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와 메가특구 등 범부처적 지원체계를 연계해 재정, 세제, 금융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해양수도권 조성은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 전략"이라며 "정책협의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양수도권을 국가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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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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