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연례협의차 방한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연례협의단의 예방 받고 아누슈카 샤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2026.01.29.](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9/2026090813570196710_1.jpg)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미래대응기금을 두고 "재정건전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간의 균형을 모색했다"고 평가했다.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과 박창환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은 8일 마리아 리 무디스 대외협력 총괄담당과 면담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무디스에 내년도 예산안을 소개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지출에도 최근 20년 내 관리재정수지는 가장 양호해 경제성장과 재정건전성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선 "추가세수를 단순히 소비성 지출이 아닌 전략적 투자에 활용하고 필요시 재정여력을 보강하는 재정안정화 장치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향후 경제성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한국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을 축하했다.
문 관리관은 "불안정한 시장 여건에서도 추가 프리미엄 없이 유로화 외평채 기준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했다"며 "주요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우량 투자자가 대거 참여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최근 한국 외환·자본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항후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문 관리관은 외환시장 개혁 추진 방향과 원화 국제화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