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김유리(22)가 19일 새벽 음독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날 오후 이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도 가슴이 아프다"며 "모델 김유리의 자살 소식에 또 한 번 가슴에 상처를 남긴다"고 글을 올렸다.
이씨는 "얼마 전 서울컬렉션과 인천10주년패션쇼 등 나의 여러 패션쇼에서 본 김유리는 밝고 웃음이 많은 친구인줄 알았다"며 "이런 아픔과 고통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김유리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3일 전인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백 번을 넘게 생각해도 세상엔 나 혼자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유리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비키니 전문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