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사망한 모델 김유리의 사망원인은 자살이 아닌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1차 부검 결과 자살이라는 근거는 어디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음독이나 약물과다 복용 흔적도 없었고 외상이 없어 타살은 더욱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일 후(5월 10일)에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면 그 뒤에 사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는 앞선 18일 오후 6시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숨지기 3일 전인 지난 16일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백 번을 넘게 생각해도 세상엔 나 혼자뿐이다"라는 글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들을 남겼다. 또 지인에게 신경안정제를 먹고 자겠다는 문자까지 남겨 음독자살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19일 경찰이 "사체에 음독 등 자살 흔적이 없었다"고 밝히면서 돌연사나 타살 가능성까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