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MBC스포츠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이 거주하던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자살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야구 커뮤니티사이트에 올라온 현장 제보글과 사진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 누리꾼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밖에서 앰뷸런스 소리가 들린다. 마침 송지선씨가 투신자살했다는 뉴스가 들리는데 서초동이란다. 지금 앉아 있는 사무실이 서초동인데..설마 저 앰뷸런스는 아니겠지?”라고 했다.
곧이어 “사무실 바로 옆이라고 해서 나가봤는데 벌써 기자들도 많고 엄청나더라. 좋은 사건이 아닌 만큼 한 장만 찍고 왔다. 표시부분이 송 아나운서가 떨어진 곳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오피스텔 상가 앞 주차장 입구에 앰뷸런스 3대가 대기 중이고, 주변에 인파가 몰린 장면이다. “송 아나운서가 떨어진 주차장 입구 지붕이 플라스틱이 아닌 천막 재질이었다면 좀 더 버텨줬을지도 모르는데”, “별로 좋은 사진은 아닌 것 같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 사진은 현재 삭제되고 글만 남은 상태다.
이 누리꾼은 24일에도 “어제 점심을 먹고 서초동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 중 송지선 아나운서의 투신자살 소식을 들었다. 앰뷸런스 소리를 듣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있는 그 건물에 가봤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인의 어머니가 죽을 사러 간 사이에 일어났다고도 하던데...앞으로 저 건물에 갈 때마다 한 없이 예쁘고 고왔던 그 얼굴이 생각날 것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 송지선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일기와 트위터글과 관련해 두산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임태훈과 구설수에 올라 논란이 됐다.
23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자살한 송 아나운서는 119대원이 출동한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