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룡이 지난 28일 MBC '무릎팍도사'를 통해 한국여성과의 8년간의 연애 사실을 밝히면서 그의 과거 한국 방문 행적이 눈길을 끌고있다.
성룡은 1978년 2월 무협영화 '사학비권'의 주인공을 맡아 영화의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 당시 성룡은 한국무협배우로는 황태수, 김정난이 좋아했다며, 태국에서 본 '미워도 다시한번'을 보고 울기까지 했다며 영화배우 '문희'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1980년 10월 성룡(당시26세)은 서울에 잠시 들린 바 있다. 그냥 놀러왔다며 익살을 부렸지만 당시 자신이 출연한 영화 '베틀 크리크'를 수입 상영하는 동아수출의 초청으로 6일 간의 휴가를 즐겼다. 방문당시 특유의 코믹한 표정으로 "안녕하십니까?"하고 한국말로 인사하기도 했다.
또한 "김치와 육개장을 좋아하고, 한국 아가씨들의 머리카락이 곱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간간이 한국말을 섞어쓰며 "기회가 닿으면 한국영화에도 출연할 생각"이라고 말한바 있다.
당시 "앞으로 2~3년이내에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말씀이 있었으나 별로 생각이 없다"고 발언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도 1984년 1월 홍금보와 함께 영화'오복성'의 흥행을 지원하기 위해 내한해 MBC TV '쇼2000'에도 출연한 바 있다.
내한 외에도 한국팬들에게 연하우편, 연하장 등을 보내 한국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애착을 발견할 수 있었다.
1984년 8월 이후 5년간 한국을 다년간 행적이 없어 1984년에 한국 애인과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