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비스트 용준형, 경찰서 출두..'위증혐의 부인'

[단독]비스트 용준형, 경찰서 출두..'위증혐의 부인'

윤성열 기자
2013.12.17 11:54

솔로 활동前, 경찰 소환응해.."증언 진실이다" 진술

첫 솔로음반 '플라워(Flower)'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멤버 용준형(24)이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전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위증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경찰의 소환통보에 응한 것이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그는 이달 초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위증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다.

매니저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한 그는 이날 조사에서 모든 발생 경위와 내용을 소상히 진술하고 경찰서 문을 빠져나왔다. 경찰에서 용준형은 "법정에서 언급한 내용은 진실이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해 2월 KBS 2TV '승승장구'에서 전 소속사 사장 김모씨와 갈등을 언급해 진실공방에 휩싸였다. 당시 용준형은 전 소속사 사장에게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고, 이 내용은 방송 나흘 뒤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도 재차 다뤄졌다.

하지만 이 방송을 본 김씨는 "방송된 내용은 모두 허위"라며 이를 방송한 KBS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반해 KBS는 "방송에서 언급된 소속사 대표가 김씨라고 특정되지 않았으며, 방송 내용은 진실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진실공방은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면서 항소심으로 넘어간 상황이다.

발언 당사자인 용준형 역시 지난 1월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해 "방송에서 한 말은 모두 진실이다"는 취지로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씨는 용준형을 위증죄로 형사 고소하며 진실 공방이 가열된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최근 용준형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경찰 조사를 마쳤다"며 "거짓 증언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윤성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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