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전원주 "나이 들면 냄새 불쾌해져…안 움직여서 그런 듯"

83세 전원주 "나이 들면 냄새 불쾌해져…안 움직여서 그런 듯"

신정인 기자
2021.07.08 10:4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배우 전원주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전원주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전원주(83)가 '노인 냄새'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며 씁쓸해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여름철 심해지는 냄새 고민'을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솔희 아나운서는 "여름철엔 냄새에 대해 민감해지는 시기다. 아무래도 땀도 나고, 발 냄새도 나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전원주는 "젊은 사람들의 땀냄새는 싫지 않다"며 "근데 나이가 들면 냄새가 불쾌해지는 것 같다. 많이 움직이지 않고 우울하게 지내다 보니 그런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가 손주가 너무 예뻐서 껴안고 뽀뽀 했더니 '할머니 냄새나. 저리가'라고 떠밀었다고 했다"며 "이후 속상한 마음에 친구들을 만나서 눈물을 흘리더라.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는 "노인 냄새가 나쁘다는 건 편견"이라며 "생활습관, 개인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