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 4기를 진단받고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1일 김철민은 페이스북에 "하심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DJ 하심이 지난달 30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다. 하심은 당시 방송에서 김철민의 근황에 대해 "요즘 들어 부쩍 버겁고 힘들어한다. 홀로 병상을 지키고 고통을 이기려 몸부림치고 있다"며 "오늘 오전 통화를 했다. 무섭고 두렵다고 하더라. 다시 버스킹하면 암이 싹 달아날 것 같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하심은 또 김철민의 후원 계좌번호를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금전적인 어려움을 전해왔다. 십시일반으로 김철민에게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개그야'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