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퀸덤2'의 이연규 PD가 '악마의 편집' 우려를 일축했다.
30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Mnet '퀸덤2' 제작발표회에서 이 PD는 0회차에서 드러난 그룹 간 신경전에 대해 "악마의 편집이라기보다는 이제 Mnet을 시청해주는 많은 분들의 수준이 높아졌다. 숨기지 말고 가감 없이 보여주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PD는 "4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들 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들을 진정성 있게 서사 있게 다루려고 노력하고 있다.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할 수 있게 우리도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공개된 '퀸덤2' 0회에서는 VIVIZ(비비지) 신비가 우주소녀 여름의 기강을 잡는 듯한 장면이 방송돼 '악마의 편집'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0회에서 우주소녀 멤버들은 "그룹 여자친구는 선배님이지만 2022년 데뷔로 나왔다면 비비지"라며 "선배님 아니지"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다.
신비는 2015년 1월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했으나 2021년에 여자친구가 해체되면서 2022년 2월 비비지로 재데뷔했다.
우주소녀 멤버들의 '선배님 아니지' 발언에 신비는 여름을 지목해 "저기요 여름아"라며 "(우리가) 선배님이 아니실까?"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는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BGM과 함께 '경직', '싸늘하다', '순식간에 얼어붙은 공기' 등의 자막이 들어갔다.
다만 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선배님이 아니실까)라고 빨리 너희 멤버들한테 전해드려라"라는 신비의 멘트가 이어졌다. 그러나 해당 방송 후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신비가 여름의 기강을 잡는 것 아니냐", "너무 무서웠다" 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비가 과거 우주소녀 쪼꼬미의 '슈퍼 그럼요' 챌린지 등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며 "두 사람 실제로 친하다", "엠넷 '악마의 편집'에 신비가 희생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Mnet '퀸덤2'는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동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출연을 확정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그랜드 마스터, 개그맨 이용진이 퀸 매니저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