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비오가 히트곡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가 탄생한 배경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비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비오는 자신의 방에 마련된 작업 공간에서 새 곡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어떤 곡을 써야 할지 감이 오지 않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는 '자격지심'이란 키워드를 추천했고, 비트를 선정한 비오는 어려운 걸 추천했다면서도 가사를 술술 써 내려갔다. 가사는 비오가 실제 느낀 솔직한 마음을 담고 있었다. 비오는 20분 만에 곡 하나를 완성했다.
비오는 신곡 작업에 대해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키워드를 들었을 때 딱 꽂힐 때가 있다. 그럴 때는 10분, 20분, 30분 만에 나온다. 아닐 때는 저도 앉아서 10시간 있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비오는 '카운팅 스타'를 만든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할아버지를 요양 병원에 데려다 드리고 밤에 앉아있는데, 하늘에 별이 너무 많았다"며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슬프게 쓰고 싶지 않더라. 포부를 담아야겠다 싶었다. 할아버지에게 쓰는 편지 같이 썼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할아버지 덕이네"라고 놀라워하며 "저작권료를 할아버지에게 다 드릴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비오는 망설임 없이 "그럼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저작권료를) 아직 받지 못했다. 다음달이다"라고 말했다.
곡 작업을 마친 비오는 곡 콘셉트에 맞춰 슈퍼카 매장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동네 친구들과 함께 외출했다. 슈퍼카에 눈길을 빼앗긴 비오는 직원에게 "이런 건 얼마나 되냐"며 가격을 문의했고 "3억원대 중반"이라는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를 보던 홍현희는 "다음달에 사실 수 있지 않냐"고 너스레 떨었다. 직원도 문을 쾅 닫고 눈치를 살피는 비오에게 "고장나도 사실 수 있으시지 않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