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소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분노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게스트로 변우석, 박윤혜, 주우재가 출연해 미션으로 연애 토론을 진행했다.
연애 토론은 한 가지 논제로 의견을 주고받은 후 의견 패널을 드는 미션으로, 이때 다수의 제작진과 의견이 일치하는 팀이 점수를 얻게 된다.

이날 제작진이 직접 논쟁할 상황을 제시해달라고 하자 전소민은 "실제 일화를 예로 들어도 되냐"고 말했다.
전소민은 10년 전 만났던 전 남자친구와의 사연이라고 고백하며 "남자친구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을 포함한 친구 여러 명과 놀고 있다가 다른 곳에 있던 나를 여사친 차로 태우러 온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때 내 집이 상암이고 남자친구 집은 일산이었다"며 "(그런데) 나를 내려주고 남자친구가 잘 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내리니까 남자친구가 (여사친의 차를) 운전하고, 여사친이 조수석에 옮겨 탔다"며 "저는 남자친구가 당연히 거기서(상암) 내릴 줄 알았다"고 분노했다.

전소민은 "너무 화났지만 내가 이상한가 싶어 하루 정도 말을 안 하고 참았다"며 "계속 생각하다 안 되겠다 싶어서 남자친구한테 기분 나빴다고 얘기했다. 남자친구는 '여사친에게 받을 게 있어서 사무실에 들르려고 했고, 그냥 그 차를 운전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왜 자리를 바꿔서 운전하냐고 했더니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그는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가슴 속에 남았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들은 '런닝맨' 멤버들은 대부분 "나 같아도 화난다"고 반응했다. 다만 김종국과 주우재는 "운전한 것 자체는 괜찮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