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송호범, '수리남' 출연했다 "선한 얼굴인데 카메라 돌면…"

'원투' 송호범, '수리남' 출연했다 "선한 얼굴인데 카메라 돌면…"

류원혜 기자
2022.09.21 15:06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속 장면./사진제공=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 속 장면./사진제공=넷플릭스 코리아

그룹 원투 멤버 송호범(45)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8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수리남'의 윤종빈 감독과 배우들은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윤 감독은 첸진 역을 소화한 대만 배우 장첸에 대해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첸진 역할을 생각했을 때 처음으로 떠오른 배우가 장첸이었다. 잘 어울리고 존재감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직접 출국해서 캐스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인물이 '수리남'에 출연한 사실도 드러났다. 윤 감독은 극 중 장첸의 부하들을 언급하며 "코로나19 상황에 중국 배우를 데려올 수가 없었다. 중국어가 가능한 한국 배우들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첸의 부하 중 한 명이 원투 멤버 송호범이라며 "연기는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송호범은 과거 댄스 그룹 활동 시절보다 체격이 커진 모습이었다.

조우진은 "선한 얼굴로 있다가 카메라만 돌아가면 미간이 갑자기 바뀌시더라"며 송호범의 연기를 칭찬했다.

그룹 원투로 활동했던 송호범이 2003년 8월 MBC '음악캠프' 무대에 선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MBCkpop'
그룹 원투로 활동했던 송호범이 2003년 8월 MBC '음악캠프' 무대에 선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MBCkpop'

송호범은 1996년 그룹 스크림으로 데뷔한 이후 2003년 그룹 원투로 재데뷔해 '자 엉덩이', '못된 여자'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약 관련 내용이다. 한국 마약상이었다가 수리남으로 도피해 해외 마약상이 된 전요환(황정민 분) 때문에 누명을 쓴 민간인 강인구(하정우 분)가 국정원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실제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조직을 운영하다 붙잡힌 조봉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전 세계 톱10 TV 프로그램' 4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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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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