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주병진이 22세 연하 맞선녀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주병진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맞선녀 최지인과 선술집 데이트를 즐겼다.
최지인은 방송에서 "첫날이랑 오늘은 좀 다르냐"고 물었고, 주병진은 "아주 다르다. 이제 지인이 됐다. 그때는 초면이었다"며 웃었다.
주병진은 특히 최지인이 첫 데이트에서 자신의 오른팔을 잡은 것을 언급하며 "맑은 웃음으로 굉장히 적극적으로, 처음 봤는데도 긴장 없이 말도 걸고 비탈길을 내려가는데 팔을 덥석 잡아서 허걱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걸 보면 내가 깁스한 것처럼 굳어있다. 그때 생각하면 진짜 웃긴다. 미소년 같은 모습이 나오더라. 그 순간 내 팔이 아니다. 바보처럼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지인은 "그때 넘어질까 봐 걱정돼 그랬다"고 설명했고, 주병진은 "처음엔 긴장하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주병진은 최지인이 자신을 '병진님'으로 부르는 것에 대해 "처음에 '선배님'으로 불렀는데, '선배님'은 울타리를 친 거 같고, '병진님'은 여러 케이스를 모두 수용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마음의 변화가 생기면 '병진'이라고 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