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몬스터가 연초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연말 무대를 바탕으로 음원이 역주행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분위기의 수록곡 뮤직비디오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곧 시작되는 월드 투어는 이들의 성장세를 단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DRIP' 타이틀곡 'DRIP'은 최근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 발매된 곡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연말 시상식 무대 때문이다.
베이비몬스터는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DRIP' 무대를 꾸몄다. 지드래곤의 작사 참여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DRIP'은 다이내믹한 비트와 다양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기반의 힙합 댄스 곡이다. 흔히 말하는 YG DNA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무대를 선보인 베이비몬스터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며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강렬한 'DRIP'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17일 오전 0시 수록곡 'Really Like You'(리얼리 라이크 유)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심까지 겨냥했다. '리얼리 라이크 유'는 그루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90년대 힙합 알앤비 곡이다. 앞서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DRIP'과 'CLIK CLAK', 수록곡 'Love In My Heart' 뮤직비디오에 이어 네 번째로 공개된 뮤직비디오다.
공개된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에는 교실·복도·체육관 등 학교 곳곳을 배경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모습이 담겼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다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YG DNA 속에 감춰졌던 하이틴 감성을 꺼낸 베이비몬스터는 밝고 따스한 색감으로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DRIP'과 '리얼리 라이크 유'의 상반된 분위기는 앞으로 베이비몬스터가 보여줄 음악과 콘셉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지난 9일 오전 800만 명을 넘어섰다. 17일 현재에는 810만명을 기록 중이다. 'DRIP' 발매 전후로 가파르게 상승한 구독자는 3개월 동안 10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새롭게 공개된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 역시 구독자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보여준 베이비몬스터는 이제 화면이 아닌 실제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1월 2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12개 도시, 21회차에 걸쳐 첫 월드투어 'HELLO MONSTER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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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일 정식으로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1년도 되지 않아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프리데뷔 기간을 고려하면 활동기간이 더 길다고 볼 수는 있지만, 그 기간을 고려해도 엄청난 성장세다. YG에서 베이비몬스터 이전에 선보였던 걸그룹 블랙핑크는 데뷔 3년차에 첫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특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은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K팝의 성지'로 불리는 KSPO DOME은 많은 K팝 그룹이 목표로 세우고 있는 공연장 중 하나다. 첫 월드투어부터 KSPO DOME에 입성했다는 건 YG와 베이비몬스터가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YG는 "가급적 더 맣은 패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향후 발표될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들니다"라고 전했다. 호찌민, 자카르타 공연의 추가를 알리며 공개된 포스터에도 물음표로 표시된 공간이 있다. 현재의 규모보다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한 베이비몬스터가 기분 좋게 시작한 2025년을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