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준호가 프러포즈 순간 오열했던 이유에 대해 "이혼남이라 미안해서"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이용대와 만난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대는 "프러포즈 때 왜 울었냐"고 김준호에게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이혼남이란 미안함과 고마움, 내가 다시 사랑에 성공한 것 같기도 하면서 약간 슬프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MC 서장훈은 "초혼인 분들은 그 기분을 모를 것"이라며 "그 상황에서 김준호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공감이 되니까 (이혼남으로서) 같이 울컥해 저도 눈물이 났다"고 했다.
김준호는 이용대에게 "아마 같은 상황이면 너는 나보다 더 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2018년에 이혼한 동기 아니냐"며 "난 3월인데, 넌 몇 월이냐"고 질문했다.
이용대가 "저는 2~3월 정도였던 것 같다"고 하자, 김준호는 "내 주변에 너 소개해 달라는 사람이 있다"면서도 "일단 올여름에 나부터 (재혼) 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연인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했다. 김지민이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올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