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 패밀리' 출신으로 한때 한솥밥 먹던 빅뱅의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지수가 이달 솔로로 나란히 컴백한다. 두 월드와이드의 귀환에 가요계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음률로 가득 찰 전망이다.
먼저 앨범을 내는 건 지수다. 지수는 오는 14일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발매한다. 이는 2023년 3월 발표한 솔로 데뷔곡 '꽃 (FLOWER)' 이후 2년 만이자 지수가 1인 기획사 블리수를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앨범명 'AMORTAGE'는 불어로 사랑을 뜻하는 'AMOR(아모르)'와 여러 장면을 이어 붙여 의미를 전달하는 영화 구성 기법인 'MONTAGE(몽타주)'의 합성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로맨스 영화처럼, 지수는 복잡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신보에는 'earthquake(얼스퀘이크)', 'Your Love(유어 러브)', 'TEARS(티어스)', 'Hugs & Kisses (허그 앤 키세스)'까지 총 4곡이 실린다. 지수가 전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고, 블리수와 THE WAVYS(더 웨이비스)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다.
특히 지수가 공개한 두 가지 버전의 앨범 표지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여서 화제다. 보랏빛 배경의 지수는 벽을 찢고 나오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라운 컬러의 펌 헤어와 반짝이는 보디 슈트가 지수의 파격 비주얼을 돋보이게 한다. 또 다른 검은색 앨범 커버에서 지수는 올 블랙 시스루 착장의 뇌쇄적인 모습이다. 이전과 다를 지수의 음악 색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POWER(파워)’와 11월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을 발매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던 지드래곤은 오는 25일 정규 3집 ‘Ubermensch(위버맨쉬)’를 낸다. 2013년 9월 발매한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이후 약 11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아직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컴백 스포일러 영상 하나만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채로운 색감과 몽환적인 조명 사이에서 걷고 있는 지드래곤의 실루엣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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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POWER’, ‘HOME SWEET HOME’으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여전히 ‘톱클래스’임을 입증했다. ‘MAMA’, ‘가요대전’ 무대 등에서도 오르며 엄청난 화제성을 모으는 등 막강한 저력도 발휘했다. 초인(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정규 3집 ‘Ubermensch’으로 들려줄 음악은 어떨지 벌써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이달 예능과 드라마도 선보이며 대중과 활발히 마주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16일 김태호 PD와 손잡고 MBC 예능 ‘굿데이’를, 지수는 오는 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로 곰신 연기를 보여준다.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두 사람의 모습에 기대가 부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