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싹 속았수다'가 드디어 글로벌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폭싹 속았수다'가 완벽한 마무리로 끝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넷플릭스 투둠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3막(9~12회) 공개 후 5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1막 공개 후 4위, 2막 공개 후 2위를 기록했던 '폭싹 속았수다'는 천천히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더니 3막 공개 후 드디어 1위를 기록하게 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첫 주부터 IMDb, 로튼토마토 등 글로벌 평론 사이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전히 IMDb 9.3점 로튼토마토 98%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공식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제야 글로벌 정상을 찍었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뜨거웠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선호도 6.9%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는 다섯 번째 1위 작품이다. 특히 해당 설문조사가 3막이 공개되기 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지금의 선호도는 더 높아졌을 확률이 높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3막에서는 가을이 깊어지듯 애순과 관식의 이야기에서 금명의 삶까지 확장되며 더욱 풍부한 서사를 담아냈다.
결혼 직전 파혼한 금명과 이를 위로해 주는 애순·관식의 이야기를 비롯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은명과 현숙, 먼저 세상을 떠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겹치며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을 감동하게 했다.
아직 금명의 정확한 남편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4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금명과 마주 손을 흔드는 영범의 웃음으로 문을 여는 예고편은 애순과 관식의 겨울을 담아내고 있다. 4막에서는 각자의 인생 속 찬란했던 순간들이 모여 아름다웠던 일생, 희망과 함께하는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인물들의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금명은 결혼식을 앞둔 신부가 됐으며 애순과 관식은 혼주 자리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역 후 달라진 충섭, 멀찌감치 떨어져 앞만 보고 있는 상길과 영란, 한층 의젓해진 은명과 현숙 등의 이야기도 예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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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많은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폭싹 속았수다'가 글로벌 1위라는 뜻깊은 성적표를 받아들인 가운데,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