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연예계 양아치 많아…'비투비 듣보잡' 소리도"

육성재 "연예계 양아치 많아…'비투비 듣보잡' 소리도"

김소영 기자
2025.04.10 10:23
육성재가 신인 시절 비투비를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라고 한 감독에게 대든 적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육성재가 신인 시절 비투비를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이라고 한 감독에게 대든 적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배우 육성재가 연예계 현실을 폭로했다.

방송인 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지난 9일 SBS 드라마 '귀궁'의 주연 육성재, 김지연(우주소녀 보나)이 출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으로 인연을 맺어 16년 지기 친구라는 두 사람은 "같이 연습생 시절을 겪으면 전우애가 (생긴다)"며 "이성보다는 못 볼 거 다 본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먼저 데뷔한 육성재로부터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김지연은 "회사랑 트러블이 있으면 '다 똑같다. 그냥 다 똑같은 사람 중 널 제일 잘 아는 사람이랑 일한다고 생각해라'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육성재는 "이건 되게 미화해서 얘기한 거다. '이 바닥 진짜 양아치 많고, 너를 그나마 잘 아는 양아치랑 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연과 박나래는 "맞는 말이다. 되게 좋은 얘기를 해줬다"며 맞장구쳤다.

육성재가 16년 지기 김지연에게 "이 바닥 진짜 양아치 많으니 널 잘 아는 양아치랑 일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육성재가 16년 지기 김지연에게 "이 바닥 진짜 양아치 많으니 널 잘 아는 양아치랑 일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날 육성재는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공태광 역 오디션 당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캐릭터 때문에 제 성향을 테스트하고 싶었는지 저한테 '너 뭐 하는 친구야? 비투비? 듣보잡이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시절이긴 했지만 제가 거기서 얼굴이 빨개져서 감독님한테 '아무리 그래도 저희가 다들 꿈이 있고 열심히 꿈을 향해 가는 사람들인데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안 되지 않나요'라고 하고 그냥 나왔다"고 털어놨다.

육성재는 "다행히 공태광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캐릭터였다. 저는 몰랐다. 감독님이 나중에 '이거 웃기는 놈이다. 완전 신인인데 나한테 대들었다'면서 공태광 캐릭터를 저한테 맡겼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해 서브보컬과 비주얼을 담당했다. 2014년부터 연기를 시작해 KBS2 '후아유-학교 2015'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JTBC '쌍갑포차' MBC '금수저' 등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지연은 2016년 우주소녀에서 '보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다. 이듬해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며 2022년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선수 고유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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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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