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미국인 멤버 메간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메간은 지난 6일 같은 팀 멤버 라라와 함께한 라이브 방송 중 "커밍아웃하겠다. 나는 양성애자다"고 밝혔다. 이에 라라는 기쁨을 드러내며 메간을 지지했고 팬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는 팀 내 인도계 미국인 멤버 라라에 이어 두 번째 성소수자 커밍아웃으로, 캣츠아이는 성소수자 멤버가 공식적으로 두 명 활동하는 그룹이 됐다.

앞서 라라는 지난 3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는 동성애자"라고 고백하며 "이건 나의 일부이며, 전혀 부끄럽지 않다. 자랑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라라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사람들이 날 받아줄지 몰라 무서웠다. 하지만 지금은 확신이 있다"며 팬들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6인조 걸그룹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발탁된 멤버들로 구성돼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최근 발표곡 'Gnarly(날리)'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톱100'에 랭크되는 등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또한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 무대에 오르고, 8월에는 미국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스테이지도 서며 광폭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