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노무진’ 정경호의 폭발한 열연에 금토극 시청률 1위 [종합]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의 폭발한 열연에 금토극 시청률 1위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5.06.28 09:57
'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이 충격적인 건물 붕괴 엔딩으로 몰입감 폭발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9회에서는 노무진(정경호)이 부국창고 노동자 유령들과 함께 분노의 힘으로 최종 빌런 명음건설을 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부실공사로 인해 무진의 계획에는 없던 건물 붕괴가 일어나며, 최종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전국 기준 5.1%, 수도권 4.5%(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는 물론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물이 무너지기 직전의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까지 치솟으며 몰입도를 입증했다.

이 회차에서 무진은 명음건설에서 보낸 괴한들에게 납치돼 손발이 묶인 채 감금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사건의 핵심이 될 결정적 증거 USB를 찾는 것이 관건이 됐다. 무진은 음식 고문 속에서 식욕을 견디며 USB가 있는 위치를 말하지 않았고, USB의 존재를 아는 나희주(설인아)와 고견우(차학연)가 무진과 유령들의 유일한 희망이 된다.

희주와 견우는 연락이 끊긴 무진을 걱정하며 USB를 찾으러 부국창고로 향했다. 다행히 견우가 냉장고 안 고추장 통에서 USB를 발견했다. 그때 명음건설 괴한들도 USB를 찾으러 왔고, 희주가 추격전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USB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몸싸움 끝에 희주가 USB를 떨어뜨리고 말았고, 설상가상으로 사건의 핵심 증인이었던 최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무진스’는 좌절에 빠진다.

'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노무사 노무진' / 사진=MBC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최사장의 장례식장에서 유령들은 명음건설이 국회의원 문정은(문소리)과 모종의 거래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엿듣고 무진에게 이를 알린다. 문 의원은 노동 관련 법을 기업 친화적으로 개정하고, 대기업으로부터 정치 후원금을 받는 인물. 유령들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죽어가며 만들어진 법을 제대로 지킬 생각은 안 한다”며 분노를 터뜨렸고, 무진은 이들의 분노를 보고 마지막 수를 떠올린다.

이어 무진과 유령들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공조가 펼쳐졌다. 무진은 노동자 유령들의 화를 돋우면서 “분노가 가져올 정의를 생각합시다”라며 앞장섰다. 무진은 김명안 대표와 문정은 의원의 비밀 회동 자리에 나타나, 그들의 멱살을 잡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갈 듯한 ‘저승사자’ 포스를 뿜어냈다. 무진이 죄를 추궁할 때마다 공간은 유령들의 분노로 진동했고, 공포에 질린 김명안은 부국창고의 실소유주임을 인정하며 자백했다. 하지만 그는 신변이 확보되자 태도를 바꾸며 오히려 무진을 협박하기에 이른다.

이때 무진도 예상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겁만 줘서 김명안의 자백을 받아내려 했을 뿐인데, 실제로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급하게 지어진 건물이었기에 명음건설의 부실시공이 원인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희주와 견우가 무진을 도우려는 순간 천장이 무너지며 암전되고 말았다. 상상도 못한 건물 붕괴 사태로 막을 내린 9회는 긴장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리며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다양한 노동 문제들을 해결해온 ‘무진스’는 명음건설이라는 거대한 적과 맞서게 됐다. 이들이 유령들의 한을 풀고 진짜 정의를 세울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흩뿌려졌던 떡밥들을 어떻게 회수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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