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결혼 후 은퇴 아닌 은퇴 이유…"육아 전담 해야했다"

손지창, 결혼 후 은퇴 아닌 은퇴 이유…"육아 전담 해야했다"

이은 기자
2025.08.24 16:33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는 '그룹 더 블루 편'으로 진행됐다.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켄과 진호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열창했다.

이후 MC 신동엽은 "당시 '마지막 승부' 인기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결혼 후 은퇴 아닌 은퇴를 해 많은 시청자가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 이후에 잘 못 보게 됐다"며 손지창의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손지창은 "2003년에 저희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 아내가 일하고 싶다고 하더라. 아내도 (일을) 하고, 저도 할 수는 없었다. 둘 중 한 명은 아이랑 같이 있었으면 좋겠더라. 제가 일을 안 하고 애들을 보겠다고 했다. 자연스럽게 (배우 활동과는) 멀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배우 손지창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MC 신동엽이 "도와주시는 분을 알아볼 수도 있는데, 그걸 굉장히 좀 싫어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손지창은 "어릴 때 제가 혼자 잠겨있는 문을 열쇠로 따고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집에 있는 게 제일 싫었다. 애들한테도 그런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았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집에 있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MC 신동엽이 "지금은 다 컸는데 요즘도 아들들이 아빠랑 있는 걸 좋아하냐"고 물었고, 손지창은 "아니다"라고 바로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두 아들이) 일단 자기 방에 들어가서 안 나온다. 27살, 23살 됐는데 곧 나가야 하지 않겠나. 빨리 나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손지창은 드라마 '무동이네 집'(1991) '걸어서 하늘까지'(1993) '마지막 승부'(1994) 등으로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가수 김민종과 함께 남성 듀오 더 블루로도 활동했다. 손지창은 1998년 배우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손지창은 스포츠 캐스터로 잘 알려진 고(故) 임택근 아나운서의 아들로, 가수 임재범과는 이복형제다. 임재범은 고인의 두 번째 아내, 손지창은 세 번째 아내 사이에 얻은 혼외 자식이다. 어린 시절 미혼모인 홀어머니가 언니에게 아들 손지창을 맡기면서, 이모·이모부와 함께 지내는 등 외가에 의지해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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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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