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선발' 송승준, 과식으로 조기 강판…연봉 재협상 실패

'사직 선발' 송승준, 과식으로 조기 강판…연봉 재협상 실패

김유진 기자
2025.10.14 01:07
송승준이 조기 강판됐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시원' 캡처
송승준이 조기 강판됐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시원' 캡처

송승준이 고향인 사직야구장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과식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조기 강판됐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스튜디오 시원'의 불꽃야구 24회에서는 사직야구장에서 불꽃 파이터즈가 부산고등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성근 감독의 대행으로 나선 이광길 코치는 과거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투수인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선발 지명을 예상하지 못했던 송승준은 경기 전 과식을 하며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고 자신의 이름을 듣자마자 충격을 받았다.

송승준은 "농담하시는 줄 알았는데 진짜예요?"라며 확인 사살을 하고는 "사고다. 큰일 났다. 어떡하지"라며 경기를 걱정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송승준. /사진=유튜브 '스튜디오시원' 캡처
선발 투수로 나선 송승준. /사진=유튜브 '스튜디오시원' 캡처

앞서 송승준은 1차로 족발과 피자, 곱창을 먹은 뒤 2차로 밀면, 3차로 충무김밥을 연이어 먹으며 배를 채웠다.

경기가 시작되고 송승준은 삼자범퇴로 1회 초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더그아웃에 들어오며 "소화가 안 된다. 큰일 났다"라며 경기 전에 먹은 밀면 탓을 했다.

결국 송승준은 2회 1아웃 주자 만루에서 조기 강판됐다.

연속되는 범실과 주자 볼넷 진루에 이광길 감독 대행은 마운드로 올라가 송승준을 내렸고 이재영이 이어받았다.

한편 송승준은 불꽃야구 새로운 시즌에 앞서 협상 테이블에서 5이닝 선발승 시 연봉 원상 복구를 옵션으로 내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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