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후 임신으로 화제가 됐던 배우 이시영(43)이 이달 초 둘째 딸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지난 19일 SNS(소셜미디어)에 "난 며칠째 밤을 새우는 것인가. 너무 오랜만에 신생아 케어라 몸은 부서지는데 하루종일 웃음이 계속 나온다. 진짜 둘째는 사랑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조리원에서 집에 오자마자 시작된 둘째의 숙명"이라며 "예상하지 못한 오빠의 찐사랑. 정윤(첫째아들)이가 이렇게나 사랑해 주다니"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정윤군은 동생을 품에 안고 활짝 웃거나 하품하는 동생 볼을 살짝 만져보고, 동생이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는 듯 머리를 비비기도 했다. 동생 침대 한편에 그림 카드를 놓아주며 오빠로서 듬직한 면모도 뽐냈다.
이시영은 "아침에 눈 뜨면 동생 보러 오고, 학교 끝나고 오면 동생 보러 오고, 놀아주고 이야기도 하고. 이렇게나 사랑해 주다니 엄마 진짜 눈물. 너무 고마워"라면서도 "기저귀는 안 갈아줘도 돼 진짜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또 "우리 셋 새 보금자리 공사도 시작"이라며 집 리모델링 소식도 전했다. 이시영이 태그한 공간 비주얼 디렉터는 지난 9일 이시영과 만난 사진을 올리며 "정윤이랑 아기방도 예쁘게. 이제 스타트"라고 밝힌 바 있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정윤군을 얻었으나 결혼 8년 만인 올 초 파경을 맞았다. 지난 7월 이혼 전 냉동해 둔 배아로 전남편 동의 없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전남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갈 것"이라고 했다. 이시영 전남편은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을 협의해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