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 "故 전유성, 사망 하루 전에도 농담…외롭지 않게 떠나"

김학래 "故 전유성, 사망 하루 전에도 농담…외롭지 않게 떠나"

마아라 기자
2025.11.25 09:35
개그맨 김학래가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의 임종을 회상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개그맨 김학래가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의 임종을 회상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개그맨 김학래가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의 임종을 회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김학래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재원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전 아나운서의 이야기를 듣던 박경림은 깊게 공감하며 "한때 위로가 필요한 소년이었기 때문에 또 많은 이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경림은 김학래에게 "유쾌한 웃음으로 위로를 건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전유성 선배 임종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죽을 때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라고 운을 뗐다.

개그맨 김학래가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의 임종을 회상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개그맨 김학래가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의 임종을 회상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방송화면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기도 한 김학래는 전유성이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 그가 입원해 있던 병원을 찾았다고.

전유성의 생전 모습에 대해 김학래는 "숨쉬기도 힘든데, 제자들하고 농담하고 있더라"며 "그때 내가 '형, 형이 조금 먼저 가는 거야. 우리도 곧 뒤따라갈게'라고 했다. 형이 '거기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그게 마지막이었다"라고 기억했다.

그는 "끝까지 담대하더라"며 "그래서 마지막이 우울하지만은 않았다. 따르던 수많은 제자의 배웅을 받으면서 외롭지 않게 떠났다"며 "그 모습을 보면서 '아, (전유성처럼) 삶의 마무리를 잘해야겠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유성은 지난 9월25일 폐기흉 증세 악화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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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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