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판사 이한영' vs 화제성 1위 '오인간', 불붙는 금토극 대결 [ize 포커스]

시청률 1위 '판사 이한영' vs 화제성 1위 '오인간', 불붙는 금토극 대결 [ize 포커스]

이경호 기자
2026.01.23 11:22
금토드라마 경쟁에서 '판사 이한영'이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금토극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모범택시3'의 운행 종료 후 5회 만에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사진제공=MBC '판사 이한영'(사진 왼쪽), 스튜디오S·빈지웍스·모그필름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사진제공=MBC '판사 이한영'(사진 왼쪽), 스튜디오S·빈지웍스·모그필름

금토드라마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시청률 1위' 대 '화제성 1위'의 대결이다.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금토 안방극장은 오후 10시대 뜨거운 경쟁이 예고됐다. 시청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는다. '판사 이한영'의 질주가 될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추격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 '모범택시3' 운행 종료에 시청자 끌어모은 '판사 이한영', 주말(금토극, 토일극)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사진제공=MBC '판사 이한영'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사진제공=MBC '판사 이한영'

'판사 이한영'이 지난 16일, 17일 방송에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금토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6일 5회 10.0%, 17일 6회 11.0%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판사 이한영'은 지난 2일 첫 방송했다. 방송 1주차에 1회 4.3%, 2회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 2주차 3회, 4회 각각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오후 10시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흥행 운행 속에 시청률 상승, 하락을 피했다. 이어 '모범택시3'의 운행 종료 후, 시청자들을 불러모았다. 5회만에 시청률 10%를 기록, 2024년 5월 종영한 '수사반장 1958'(자체 최고 시청률 10.8%. 3회) 종영 후 약 1년 8개월 여 만에 'MBC 금토드라마 시청률 10% 진입'을 이뤘다.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6위(2025년 1월 17일 기준)에 등극, MBC 금토드라마 흥행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청률 10%를 돌파한 '판사 이한영'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금토극, 토일극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던 '모범택시3'의 운행 종료 후, '시청률 1위' 자리를 단숨에 차지했다. 이에 23일 7회, 24일 8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뤄내며 주말(금토극, 토일극)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회, 6회에서 시청자들의 유입에 성공한 만큼, 시청률 상승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시청률 아쉽지만, 판사 잡으러 간다! '화제성 1위'로 반격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사진제공=스튜디오S·빈지웍스·모그필름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사진제공=스튜디오S·빈지웍스·모그필름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로 '시청률 1위' 타이틀을 거머쥔 '판사 이한영'. 동시간대 경쟁작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김혜윤, 로몬이 주연을 맡았다.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 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16일 '모범택시3' 후속으로 첫 방송됐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방송 전부터 김혜윤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관심과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지만 시청률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회 3.7%, 2회 2.7%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동시간대 '판사 이한영'과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방송 첫 주에 시청률 하락세를 맞았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판사 이한영'을 추격할 반전의 여력이 있었다. 바로 화제성.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지난 2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월 3주차(1월 12일~1월 18일)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판사 이한영'을 따돌린 것. 또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 부문에서도 '판사 이한영'을 제쳤다.

'TV 드라마 화제성 1위'로 시청률의 아쉬움을 덜어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다. 화제성이 증명된 만큼, 시청률 반등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3회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남녀 주인공의 좌충우돌 관계성도 반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1회, 2회에서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 전개를 위한 인물 및 설정 소개가 있었던 만큼 흥미진진한 전개가 시청률 반등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3회에 앞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하면서 '오늘부터 본방사수입니다만'을 유발하고 있다. 짜릿한 시청률 반등, 추월을 할 MZ 구미호 김혜윤의 요술이 기대되는 상황.

'시청률 1위'의 '판사 이한영'을 본격 추격할 '화제성 1위'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두 작품의 쫓고 쫓기게 되는 관계, 금토 안방극장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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