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경실이 재태크에 실패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신여성'에는 '내 부동산이 산으로 가는 이유 (진짜 산) [신여성] EP.19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이 재태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경실은 "몇 년 전 주식을 시작했는데 깡통이 된 주식이 3억원이 넘는다"며 "삼성전자는 7만원에 샀는데 너무 빠져서 본전으로 돌아왔을 때 팔았다. 지금 삼성전자 주식은 쳐다보기도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20여 년 전 용인에 괜찮은 데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100평 정도를 7000만원에 샀는데 아직도 개발 안 됐다"며 "직접 가 봤는데 그 땅은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다. 헬리콥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내 땅만 빼놓고 그 지역이 개발돼서 용인대, 명지대 올라오고 난리"라고 털어놨다.
이경실도 비슷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20년 전 안성에 1억 얼마를 주고 땅 1600평 정도를 샀다"며 "당시에 구획정리가 안 된 덩어리 땅이었는데 아직도 구획정리가 안 됐다. 군청까지 가봤는데 오래 개발이 안 될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선민은 "어머니가 나 스물한 살 때 난곡동 반지하집을 1억 500만원을 주고 사셨다. 경전철이 들어오고 재개발 된다는 말을 듣고 구매하셨는데 경전철은 삽도 안 떴고 지금 그 집 매매가가 8500만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에게 돈을 빌려준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돈 꿔준 경험이 많다"며 "그때 당시 내가 용산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서 중도금으로 써야할 돈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실은 "친한 사람이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꾸더라. 금방 나올 돈인데 높은 이자로 돈을 꾸니까 내 돈 갖다 쓰라고 했다"며 "처음에는 몇천만원이었는데 며칠 사이에 1억 몇천만원을 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어 "그 사람이 없어졌다"며 "정말 받을 수 없는 돈이 됐다"면서 "어려운 사람 도왔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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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이선민은 같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선민은 "제가 '웃찾사'에 합격했을 때 정말 거지였다"며 "전 재산이 300만원이었던 시절 50만원을 꿔줬다. 심지어 '웃찾사' 선배한테 꿔줬는데 없어졌다. 아예 잠적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 사람은 너무 힘들어서 그런 거다"라고 말하며 이선민을 위로했다.
조혜련은 "잊어버려라. 잊어버릴 거냐 안 잊어버릴 거냐. 잊어버린다고 하면 옷 사주겠다"고 물었고, 이선민은 "잊어버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