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세번째로 1,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늘(5일) 오전 1,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4일 12만3,79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599만7293명을 동원한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늘 오전 개봉 61일 만에 16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역대 흥행 기록 도장깨기 중인 '왕과 사는 남자'의 다음 타깃은 1626만명이 본 '극한직업'이다. 오는 8일 같은 투자배급사 쇼박스의 신작 '살목지'에 스크린을 많이 내줘야 하지만 현재 흥행 추이대로라면 문제없이 '극한직업'을 넘어 역대 흥행 2위에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1761만명이 본 역대 흥행 1위 '명량'을 넘어서는 건 쉽지 않은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우정을 담은 사극 영화다. 이미 역사가 스포일러일 정도로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영화화했지만 한국 영회 최초로 단종을 주인공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웃음과 감동을 적절히 버무린 연출,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더해져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흥행신화를 써내려갔다.
CJ CGV 집계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 2회 관람 비율은 5.2%, 3회 이상 관람은 3.0%로 전체 관객의 8.2%가 재관람객으로 나타날 정도로 'N차 관람'이 흥행을 주도했다. 이에 개봉 50일째 1500만 명을 넘겼으며, 61일째에 1600만을 점령하는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왕과 사는 남자'의 최종 스코어가 어디일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