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렌'에서 박민영의 남자들을 죽인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11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 분)의 소울 메이트인 도은혁(한준우 분)이 한설아의 남자들을 죽인 범인임이 드러났다.
이에 11회 시청률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평균 4.3%, 최고 5.1%를 기록하며 11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세이렌'에서 한설아는 보험사기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찾아 김선애(김금순 분) 회장의 개인 수장고에 들어갔다가 꼼짝없이 갇히고 말았다. 수상한 낌새를 챈 김선애가 수장고에 당도하기 전 차우석(위하준 분)이 나타나 한설아를 구했다.
이후 한설아는 로얄옥션 수석경매사로 선 마지막 무대에서 VIP들을 상대로 김선애의 만행을 폭로했다. 김선애의 개인 수장고에서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 또한 차우석은 형사들을 대동해 김선애의 개인 수장고를 수색, 김선애를 현장에서 체포하면서 한설아의 복수도 종지부를 찍었다. 김선애와 함께 보험사기를 저지른 주현수(박지안 분)까지 모두 검거됐다.
복수를 끝마친 한설아와 차우석은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한설아와 차우석의 노력이 무색하게 김선애는 각종 로펌의 힘을 받아 금세 풀려났고, 곧바로 로얄옥션으로 복귀했다. 한설아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김선애가 한설아를 가만둘 리 만무할 터. 이에 한설아는 퇴사 의사를 전하러 김선애를 찾아갔지만 이미 김선애는 숨진 채 발견됐다.
한설아는 김선애의 죽음에서 미심쩍은 기색을 느끼고 있었다. 장부도 손으로 쓸 정도로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던 김선애가 노트북으로 유서를 남겼을 리 없기 때문. 이마저도 자신을 둘러싼 비극의 일환임을 체감한 한설아는 무력감에 빠져들었다.
이런 가운데 한설아의 옛 연인 윤승재(하석진 분)가 보낸 와인에서 뜻밖의 단서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윤승재가 죽기 전 범인에 대한 단서를 담은 편지를 한설아에게 남긴 것. 이를 확인한 한설아와 차우석은 한설아의 부모님이 가입한 생명보험 속 설계사 이름과 백준범(김정현 분)이 찍은 사진을 토대로 사건의 퍼즐을 하나씩 끼워 맞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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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짚어가며 추리를 이어가던 두 사람의 마음속에는 늘 한설아의 주변을 맴돌던 사진작가 도은혁을 향한 의심이 싹트고 있었다. 한설아는 도은혁의 가방 안에서 발견한 장부를 통해 도은혁과 김선애가 긴밀한 거래를 하고 있음을 확인, 이 사실을 알리러 차우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같은 시각, 도은혁의 작업실을 둘러보던 차우석은 등 뒤에서 들리는 총소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어둠 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다름 아닌 장총을 든 도은혁이었다. 그제서야 한설아를 둘러싼 모든 비극의 출발이 도은혁임을 확신한 차우석의 눈빛은 무겁게 가라앉았고, 두 남자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맴돌았다.
한설아를 지옥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죽음의 연결고리가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 과연 도은혁이 한설아의 남자들을 모두 살해한 이유는 무엇일지, 친구의 실체를 깨달은 한설아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최종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이렌' 최종회(12회)는 7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