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전국 시청률 11.1% 기록
10%대 돌파하며 신드롬 시작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이 위험에 처한 아이유를 구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배희영) 4회에서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량으로 인해 성희주(아이유)가 위험에 빠진 가운데, 이안대군(변우석)이 결정적인 순간 모습을 드러내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했다. 직전 방송분(3회)이 기록한 9.0%보다 2.1% 상승한 수치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13.8%까지 치솟으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닐슨코리아 기준)
앞서 담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파파라치의 눈을 의식해 자연스럽게 연인인 척 상황을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의 입맞춤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왕실 내부는 곧바로 술렁였다. 이안대군은 결혼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교제 사실을 인정하겠다고 밝혔고,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도 더 이상의 잡음을 막아야 한다며 이에 힘을 실었다.

결국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왕족 커플이 됐다. 하지만 대비 윤이랑(공승연)과 외척 세력은 세간의 관심이 더 커지기 전에 두 사람을 떼어놓을 방안을 찾기 시작했고, 긴장감도 함께 높아졌다.
성희주는 반대 세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결혼을 확정지을 결정적 계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이안대군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고, 비록 커플 유니폼을 맞춰 입는 데는 실패했지만 키스타임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안대군 역시 성희주와 시간을 보내며 점점 달라지는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입맞춤 이후 성희주의 작은 행동에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고, 윤이랑의 거듭된 압박에 흔들리던 순간에도 "전 자가 편이에요"라는 성희주의 말 한마디에 감정을 가라앉히는 모습으로 변화를 드러냈다.
성희주 또한 대군부인이 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안화당에서 상궁 최진숙(박준면)에게 혹독한 예법 수업을 받으며 왕실 생활에 적응해갔고, 이안대군을 찾아온 어린 왕 이윤(김은호)과도 여러 놀이를 함께하며 새로운 시간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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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윤의 부탁으로 드라이브에 나선 성희주는 차량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희주와 뒤따르던 민정우 모두 상황을 막아보려 애썼지만, 차는 멈추지 않은 채 계속 질주했고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고 바로 그때, 누군가의 차량이 앞을 가로막으면서 성희주의 차는 가까스로 멈춰섰다. 흐릿한 시야 속 차에서 내린 이는 이안대군이었다. 그 얼굴을 확인한 성희주는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왕을 태운 채 벌어진 이번 사고가 어떤 파장을 남길지, 그리고 성희주 앞에 어떤 후폭풍이 닥칠지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