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 센터 도미 역

배우 박지현이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물씬 풍기는 아이돌 센터로 스크린을 찾는다.
박지현은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에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센터 도미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벌써부터 영화 속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200만 뷰(4월 30일 기준)를 넘기며 예사롭지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와일드 씽'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해체된 후, 무려 20년 만에 다시 뭉쳐 짠내 나는 재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는다.

박지현은 극 중 팀 비주얼이자 센터 도미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선다. 도미는 무대 위에서는 과즙미 넘치는 요정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은퇴 후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가 며느리로 입성해 고상한 일상을 보내던 그가, 멤버들의 재결합 제안에 내면에 숨겨뒀던 흥과 본능을 봉인 해제하며 다시 화려한 조명 아래로 뛰어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완벽한 '확신의 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박지현의 숨은 노력도 빛났다. 찰떡같은 레트로 스타일링은 기본이고, 과감한 구릿빛 태닝과 선명한 복근까지 장착하며 비주얼부터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평소 코미디 장르에 목말라 있었다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주저 없이 망가지며 관객들의 웃음보를 정조준할 예정이다.
고상함을 벗어던지고 유쾌한 일탈을 감행한 박지현의 화려한 귀환은 6월 3일 개봉하는 '와일드 씽'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