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망했다" 박성광, 22기 '마흔파이브' 동기들 앞 사과

"나 때문에 망했다" 박성광, 22기 '마흔파이브' 동기들 앞 사과

김유진 기자
2026.05.25 02:40
박성광이 KBS 22기 동기로 구성괸 '마흔파이브' 멤버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성광이 KBS 22기 동기로 구성괸 '마흔파이브' 멤버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성광이 '마흔파이브' 재결합을 위해 22기 개그맨 동기들을 불러 모았지만 과거 활동 중 불거졌던 갈등이 다시 소환됐다.

24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96회에서는 박성광이 허경환, 박영진, 김지호와 '마흔파이브' 합체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박성광은 '마흔파이브 데뷔 20주년'이라는 현수막까지 걸고 동기들을 초대해 "내가 그때 미안했다. 나 때문에 활동이 지지부진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박성광에게 서운함을 따지는 허경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박성광에게 서운함을 따지는 허경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러자 박영진은 "우린 마흔파이브 20주년이 아니다. 개그맨 데뷔가 20주년이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네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봐라"고 본론을 물었다.

이에 박성광은 "마음에 걸렸다. 45살에 다시 뭉쳐보자고 약속했는데 이제 우리가 만 45살"이라며 "올해가 지나면 다시는 못 뭉친다"고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

또 박성광은 "좀 더 젊을 때, 의지 있을 때, 경환이도 분위기 좋고 이럴 때"라며 허경환의 최근 인기를 언급했다.

허경환 인기에 탑승하려는 박성광.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허경환 인기에 탑승하려는 박성광.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그러자 김지호는 "쟤 아직 정신 못 차렸다"고 받아쳤고 허경환 역시 "이런 자리인 줄 알았으면 난 안 왔다"며 부담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또 허경환은 과거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그땐 왜 그랬냐. 우리가 활동할 때 빨리 답변해달라고 했었는데 문제가 많았다"며 당시 소통 문제를 지적했다.

박성광은 "난 회사에서 답을 줘야 답을 하는데"라며 말을 아끼다가 결국 "미안한 마음이 컸다. 마흔파이브 데뷔할 때 나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아서 못 한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박영진은 "사실 우리가 밴드로 시작했다. 박성광이 건반을 배우기로 했는데 3일 차인가 못 배우겠다고 해서 밴드 활동이 바로 엎어졌다"고 폭로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