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 1000만 가나? 무더위만큼 뜨거운 흥행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 1000만 가나? 무더위만큼 뜨거운 흥행세

최재욱 ize 기자
2026.08.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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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호프', 쏟아지는 대작들 사이서 스크린수 유지할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 주말 225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338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중 4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력한 경쟁작인 '오디세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주연배우 논란이 있었던 '호프'는 대작들의 흥행세와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에 밀려 예매율 순위가 하락했다.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연일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첫 주말 3일간 225만 관객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 주말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225만2,469명의 관객수를 동원, 누적 338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서도 주말 3일간 2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첫 기록이다. 또한 이 기록은 '왕과 사는 남자'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3일간 기록한 175만960명을 제친 것. 주말 3일간 기준 올해 최다 관객수를 경신하고 역대급 파급력을 보여줬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현재의 기세대로라면 이번 주중 4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5일 강력한 경쟁작이 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개봉되지만 방학을 맞은 청소년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이번주말 5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 세례가 끊이지 않고 있음은 물론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극장을 찾는 10대 관객까지 더해지며 흥행 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지난주 주연배우 황정민의 뜻밖의 사생활 논란으로 발목이 잡힌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지난 주말 33만5,81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11만550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흥행독주와 '오디세이'의 개봉으로 스크린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손익분기점(600만~650만명)은 차치하고 5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더군다나 어린이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국산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에 밀려 한국 영화 예매율 순위에서도 2위로 밀려났다. 3일 오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호프'는 3.8%의 예매율로 7.2%를 기록한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에 밀려 30일 만에 한국 영화 실시간 예매율 순위 1위 자리를 내놓았다. 전체 예매율 순위에서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42.8%), '오디세이'(39.6%)에 밀려 4위다.

개봉 4주차에 들어간 '호프'는 호불호가 극심하게 나뉘었던 개봉 초반과 달리 실관람객들이 평가하는 평점과 지수가 계속 올라가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N차 관람'이 늘고 있지만 예상보다 더 센 경쟁작들의 기세에 밀려 사면초가인 상황이다. 이번주 스크린 수 유지 여부에 따라 장기상영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 여름 극장가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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