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전국 시청률 2.0% 기록…자체 최저치

'그대에게 드림' 황인엽과 이혜리가 15년을 돌아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3일 방송한 ENA 월화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7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과 주이재(이혜리)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랜 시간 엇갈렸던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하며 설렘을 안겼다.
다만 시청률은 또 하락세를 보였다.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를 찍으며 자체 최저치를 기록했다. 1회부터 줄곧 2%대에 머문 데 이어 7회에서 2.0%까지 하락하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우수빈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이재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거리를 뒀지만, 그를 향한 마음은 더욱 커져갔다. 주이재 역시 우수빈을 향한 감정을 외면하지 못했다.
두 사람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기도 찾아왔다. 안수희(박지영)는 심유건(백성철)을 영화 '경성연가'의 주인공 무겸 역에 캐스팅하지 않으면 주이재를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고 압박했다. 결국 우수빈은 주이재의 꿈을 지키기 위해 심유건을 캐스팅하고, 이 사실을 주이재에게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주이재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심유건은 결국 진실을 털어놨다. 우수빈의 선택에 담긴 진심을 깨달은 주이재는 더 이상 그를 탓하지 않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주이재는 15년 전에도, 지금도 우수빈을 사랑하고 있다며 "그러니까 멈추지 마"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짙은 키스를 나누며 다시 연인이 됐다. 이어 주이재는 '경성연가' 첫 촬영을 앞두고 힘차게 "레디, 액션"을 외치며 감독이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다.
오하나(이열음)는 엄마 안수희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자신과 '경성연가' 속 난영의 삶이 닮았다며 출연 의지를 드러낸 오하나는 진심을 인정받아 배역을 따냈다.
반면 심유건은 안수희와의 전속계약 조건 때문에 오하나를 밀어냈다. 오하나를 사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거짓말한 것. 상처받은 오하나가 눈물을 흘린 가운데 '경성연가'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