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싹한 연애' 박은빈, 양세종이 진짜 연인으로 애정 가득한 입맞춤을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 8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났다.
설렘 가득한 전개가 펼쳐진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6.2%(6.166%)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7회에서 시청률 4.9%를 기록하며 휘청였던 가운데, 8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으로 체면을 살렸다. 또한 8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오싹한 연애'에서는 천여리를 미행한 사촌 동생 천하리(조혜주 분)로 인해 천여리가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에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는 이른 시일 내 마강욱과 약혼식을 올리라고 했다.

이제는 약혼할 사이라는 말로 상황을 수습하기가 어려워진 천여리. 그는 마강욱에게 조심스럽게 약혼식까지 올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마강욱이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 예상했던 천여리다.
그러나 마강욱은 천여리와 예상과 달랐다. 그는 진심으로 약혼식을 반겼다. 이는 마강욱이 천여리가 지키고 싶은 것들까지 함께 지켜내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강욱은 천여리에게 "여리 씨 좋아하는 거 진심이니까"라면서 순수하고 솔직한 고백을 했다.
이후 천여리와 마강욱은 본격적인 약혼 준비에 물두했다. 그러던 중 문득 천여리와 단둘이 밥을 먹은 적이 없다는 걸 떠올린 마강욱은 천여리에게 식사 제안을 하는 한편, 천여리와 손이 닿지 않게 반지를 끼우는 연습까지 하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마강욱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는 예상치 못한 참사로 인해 어그러지고 말았다. 마강욱이 긴장한 나머지 반지 케이스가 아닌 수지침 통을 들고 천여리에게 프러포즈를 했기 때문. 내심 반지를 기대했던 천여리는 민망함에 서둘러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리고 허무한 실수를 저지른 마강욱의 탄식만 남았다.
그런가 하면 요트 사고의 악몽에 시달리던 천여리는 약혼식 당일, 갑작스럽게 연락이 닿지 않는 마강욱으로 인해 불안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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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약혼식장에 나타난 강민환(옹성우 분)은 천여리가 파혼당하던 날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마강욱 역시 천여리를 버리고 간 전(前) 약혼자처럼 약혼식장에 오지 않을 거라 단언해 천여리를 패닉에 빠트렸다.
겨우 강민환을 뿌리치고 마강욱을 찾아 나선 천여리는 뒤늦게 약혼식장에 도착한 마강욱을 보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귀신이나 저주로 다시 파혼을 당하는 것보다 마강욱을 다시 보지 못할까 봐 두려웠던 것.
결코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마강욱의 말에 용기를 얻은 천여리는 마강욱에게 "나랑 약혼해줄래요?"라며 반지를 내밀었다. 천여리의 미소에 가슴이 뭉클해진 마강욱은 다정한 입맞춤으로 마음을 대신했다. 두 사람의 오싹한 연애가 행복한 미래로 이어지길 기대감을 높인 대목이었다. 위장이 아닌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나는 두 사람이었다.
한편, 마강욱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사람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강민환의 동생이자 천여리의 친구 강지환(김민철 분)이라는 게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천여리의 인생을 바꿔놓은 보트 사고의 내막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천여리와 강지환을 사지로 내몰았던 보트 사고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묘한 인연 관계가 드러난 '오싹한 연애'는 9회에서는 어떤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