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데뷔 10주년 기념행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리사는 지난 1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10주년이 지난 지 벌써 일주일이 됐다"며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돌고 있다. 그런 상황이 슬프고 이렇게 돼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나 슬펐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 나 역시 그만큼 속상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축하의 시간이 돼야 했었다"고 전했다.
다만 리사는 "여기서 무언가를 정당화하거나 내 입장을 주장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그저 우리가 함께 나눴던 사랑과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다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나눴던 사랑을 계속 간직하며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사랑해요 블링크,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40명의 팬과 함께한 '미트 앤 그리트'(Meet & Greet)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행사 개최 이틀 전에야 공지가 이뤄진 데다 당초 일부 멤버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졌다. 이후 멤버 4인이 모두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변경됐지만 팬들의 아쉬움은 이어졌다.
이에 지수와 로제 역시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지수는 "큰 섭섭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전했으며 로제도 "여러분들을 더 외롭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