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진우가 술에 취해 비누를 먹고 옷에 껌과 개똥을 묻힌 채 귀가했던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그날 이후 아내 미나미가 12시 통금을 만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18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52회에서는 결혼 12년 차 배우 송진우와 아내 미나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진우의 아내 미나미는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함께 일본으로 떠나게 됐다.
미나미는 혼자 한국에 남게 된 남편 송진우에게 세 가지 당부를 남겼다.
첫 번째는 딸 우미의 방을 만들어주기 위해 피규어를 그만 구매하는 것이었다.

미나미는 "하나는 우미 방을 만들어야 한다"며 "물건이 많아지면 안 된다. 피규어를 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실제 송진우의 집 안 곳곳에는 그의 수집품이 가득했다. 반면 남은 가족들은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를 보던 김숙은 "지난 방송이 나가고 송진우 씨가 어머님들한테 등짝 스매싱을 엄청 맞았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송진우는 "방송 후 어머님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며 "방송 잘 봤다고 해주시면서도 집에 뭘 그렇게 쌓아두냐고 뭐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송진우는 "나를 컬렉터로 알아주신다는 걸 느꼈다"며 뜻밖의 긍정적인 해석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등짝 스매싱 다음이 뜨거운 물 끼얹는 거다. 알아서 하셔라"라고 손절해 폭소를 안겼다.
이지혜 역시 "김치 싸대기 맞는다"고 경고하며 웃음을 더했다.
미나미의 두 번째 당부는 12시 통금이었다.
미나미는 송진우에게 "12시 통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송진우가 "그래도 없을 때 잠깐"이라며 자유를 누리고 싶어 하자 미나미는 남편의 과거 음주 사고를 떠올렸다.

미나미는 "나 없을 때 술 먹고 비누 먹고 옷 찢어지고 껌도 붙이고 오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에 송진우는 자신의 기억과 아내의 증언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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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는 "제 기억에는 사고는 없다"면서도 "아내가 말하길 제가 비누 먹고 옷에는 껌과 개똥이 붙어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하며 술에 취해 벌어진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비누를 먹어서)위는 깨끗하게 세척이 됐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송진우는 그날 이후 12시 통금이 생겼다.
송진우는 "그날 이후로 12시 통금이 생겼다"며 "지키려고 했는데 가끔 늦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 연락 안 하고 친구들에게 연락해서 '송진우 어디 있냐'고 욕을 하면서 찾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미나미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지혜는 "오죽하면 욕을 하겠냐. 얼마나 화가 나면"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나미는 세 번째 금기 사항으로 "일로 술 먹는 건 괜찮다. 하지만 친구들과 술 먹지 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