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서 이병헌이 연기한 건달 안상구의 젊은 시절 연기

'대세배우' 안보현이 하정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내부자들' 프리퀄 3부작에 합류한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로 인기몰이 중인 안보현은 올가을부터 '내부자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개봉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안보현은 '내부자들'서 '4천만 배우' 하정우와 첫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된다.
3부작으로 제작될 '내부자들'은 ‘1980년대 후반 언론과 자본, 권력이 얽힌 거대한 카르텔의 탄생 과정을 그린 정치 범죄 드라마다. 2015년 개봉돼 707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내부자들’의 20년 전 기원을 다루는 프리퀄 형태로 제작된다.
안보현은 전편에서 이병헌이 인생 연기를 펼친 안상구, 하정우는 백윤식이 연기한 이강희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건달 안상구와 비리기자 이강희가 일군 악의 사슬의 시작을 안보현과 하정우가 생생하게 그려나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한창 남은 캐릭터들 캐스팅 작업 중이며 9월 말이나 10월 초쯤 크랭크인할 계획이다.
연출은 영화 ‘서울의 봄’, ‘감기’ 등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민범 감독과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영화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등에 참여했던 김진석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각본은 영화 ‘도둑들’, ‘암살’, ‘하얼빈’ 등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각색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담당한다.
제작은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선보이고 올 추석 '암살자(들)' 개봉을 앞둔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는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한 SLL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이제 안방극장에서 신뢰받는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안보현이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