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3주 연속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21~23일 개봉 3주차 주말 3일간 132만1,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특히 23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오디세이'와 쌍끌이 흥행을 하며 '쌍천만 영화 ' 탄생을 기대케 했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주말 38만6,75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12만7,617명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극장 관객들이 기대한 '쌍천만 영화 탄생'은 힘들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지만 스크린과 관객수가 계속 줄어가고 있다. '오디세이'의 열풍이 워낙 거세 900만명 대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오디세이'는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정상 자리를 내주지 않은 데다 개봉 3주차에도 좌석 판매율 50.2%, 개봉 4주차 예매율 71.3%를 기록하며 흥행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주 800만 관객을 넘어서고 다음주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데이'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14년 1038만명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에 이어 또다시 '1000만 감독' 반열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지난 20일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로 7만1,59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만2,924명을 기록했다. 4위는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로 6만9,482명의 관객을 모아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78만명으로 전편의 흥행성적 124만명을 넘어서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가 5만53명을 동원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