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애의 사원' 강훈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먼저 고백한 김혜준에게 입맞춤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8회에서는 남다름(김혜준 분)이 강하기(강훈 분)를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이날 '최애의 사원'에서는 남다름과 이찬(차우민 분)의 열애설에 남다름이 이찬의 사생팬이라는 루머까지 퍼지자 아펠로 사옥 앞은 이찬 팬들의 항의와 사이버 렉카들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
남다름은 아펠로 불매 여론과 함께 대표 강하기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자 더욱 큰 죄책감에 휩싸였다. 결국 남다름은 회사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사직서를 내밀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하기는 남다름에게 일단 집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아펠로는 이찬의 팬들과 사이버 렉카가 진을 치고 있고 회사 SNS에 악플 테러와 성난 투자자들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일을 잘 수습하지 못하면 남다름도, 아펠로도 위험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대응 방법을 모색해 나갔다.
반면 이찬은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남다름을 사생으로 몰아간 소속사의 대응에 분노하면서도 혹여 문제가 불거질까 남다름을 찾아갈 수도 없어 참담함을 느꼈다.
이후 이찬은 남다름을 타깃으로 스캔들을 터트린 옛 여자친구 윤초이(신유나(ITZY) 분)와 기자를 만나 정정 보도를 요구하고 영상 인터뷰로 성난 팬들의 마음을 달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남다름을 보호했다.
강하기와 이찬이 남다름을 지키기 위해 각자 노력하는 동안 남다름은 아펠로에 오고 싶었던 이유를 되짚고 있었다. '사생이 이찬을 보기 위해 아펠로에 입사했다'는 댓글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됐던 것. 특히 자신의 손으로 일궈낸 매듭 행사 기획안을 다시 펼쳐보는 눈빛에서는 일에 대한 남다름의 진심을 짐작하게 했다.
무엇보다 힘들 때는 물론 기쁠 때도 다이어리에 꼭 쓰여있는 글자 '대표님'을 본 남다름은 그제서야 자신이 강하기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한 마케팅 팀장 김미영(김소라 분)으로부터 전달받은 매듭과 강하기가 직접 쓴 공식 입장 속 '해당 직원은 현재도, 앞으로도 저희 아펠로의 구성원으로 함께 할 것'이라는 문구는 남다름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안겼다. 매듭은 패션 마케터로서 꿈을 실현하게 된 뜻깊은 첫 프로젝트이자 강하기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는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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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어준 강하기에게 한달음에 달려간 남다름은 내내 해왔던 '괜찮다'는 거짓말 대신 "아펠로가, 제 일이 너무 그리웠어요"라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폭풍우 속에서도 자신의 곁에 있어 준 강하기를 향해 "대표님이 보고 싶었어요. 제가요, 아무래도 대표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강하기는 남다름의 고백에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그동안 억눌렀던 감정을 표출한 강하기였다. 위기를 딛고 한 마음으로 묶인 강하기와 남다름,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다름의 고백, 강하기의 입맞춤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불이 붙은 '최애의 사원'. 시청률은 3%대에 그쳤다. 이날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3.4%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7회 시청률 3.2%보다 소폭 상승했다. 남녀 주인공의 감정이 폭발한 가운데, 극적인 시청률 반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6회부터 이번 8회까지 3회 연속 3%대 시청률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