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포스터 2종 공개

변요한, 노재원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강렬한 포스터로 개봉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이하 '타짜4') 측은 2일 도박판에서 펼쳐질 처절한 승부와 인물들의 얽힌 관계를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스페이드 에이스 카드 안에 주요 인물들을 배치했다. 카드 양쪽 끝에서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의 얼굴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악마를 상징하는 스페이드 문양은 두 사람 중 누가 악마인지를 묻는 작품의 핵심과 닿아 있다.
"가장 믿었던 친구가 가장 잔혹한 패가 되었다"는 문구는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진 사건과 뒤틀린 관계를 암시한다. 이들 사이에서 정면을 응시하는 가네코(미요시 아야카)는 거액의 승부를 설계하는 인물다운 서늘한 분위기를 풍긴다. 장태영에게 인생을 가르치는 타짜 곽동욱(조우진)과 장태영·박태영의 운명을 가르는 청부업자 조중환(윤경호)의 모습도 담겼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승부를 둘러싼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붉은 배경을 사이에 두고 장태영과 박태영이 팽팽하게 마주 선 가운데 야쿠자 출신 기업인 사사키(이하라 츠요시)와 베트남의 거물 타오 회장(홍 다오)이 자리했다. 총구를 겨눈 조중환을 비롯해 두 태영의 곁을 지켜온 하마(김민호)와 장태희(임세미)까지 가세하며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보여준다. 화면 아래 수북이 쌓인 칩과 현금 다발은 이들이 뛰어든 승부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4'는 가장 믿었던 친구가 가장 잔혹한 패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물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